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카드로 긁는다…어디서 쓸 수 있나

입력 2020-05-13 07:32   수정 2020-05-13 10:37



긴급재난지원금을 13일부터 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제안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도 일반 카드 결제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이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이나 가맹점을 염두에 두고 결제하면 카드사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겠다.

예를 들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를 할인해주거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업종, 가맹점의 신용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했다면 평소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면 할인이 적용된 금액만큼 긴급재난지원금이 차감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카드 결제 실적으로 인정된다. 전월 실적을 채워야 혜택을 주는 카드가 여러 장이면 카드를 나눠가며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카드 상품에 따라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 카드 실적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특정 카드가 아니라 카드사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고객이 어떤 카드사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겠다고 신청하면 고객이 보유한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아동돌봄쿠폰 사용처에 준한다. 아동돌봄쿠폰은 정해진 사용 제한 업종이 아니면 다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사용 제한 업종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대형 가전매장, 레저·사행업종, 귀금속, 세금 및 공공요금, 보험료 납부 등과 후불교통요금, 관리비, 통신료 등 카드 자동이체다.

외식이나 커피, 베이커리 등 업종은 프랜차이즈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에서는 이용할 수 있지만 본사 직영점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이면 일반 결제보다 지원금이 우선 처리가 된다. 지원금 사용 내역 알림 문자가 오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금 사용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다면 유효 기간이 짧은 순으로 우선 처리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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